부산해수청, 다대포항 현대화 설계용역 착수

이동민 기자 2023. 4. 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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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노후화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한 '다대포항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이달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대포항은 1974년 기본시설 완공 이후 일부 시설을 보수·보강했지만 현재까지 어항시설 재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이 노후화되고 배후부지가 협소해 어항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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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노후화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한 '다대포항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이달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대포항은 1974년 기본시설 완공 이후 일부 시설을 보수·보강했지만 현재까지 어항시설 재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이 노후화되고 배후부지가 협소해 어항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해수청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소형선부두 등 기본시설을 신설·확충·재배치하고 어항편익시설 등 조성을 위한 배후부지를 추가 확충해 어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설계용역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해 이날 부산해수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부산시, 수협, 어촌계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청취할 예정이며 용역 시행 중에도 지속적으로 관계자 간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부산해수청은 2024년 7월까지 용역을 완료한 후 같은해 12월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송장현 부산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노후화된 다대포항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의 첫 단계로써,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원활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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