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간부, 1년에 연가 열흘도 못 쓴다…"사기 저하 막아야"

이은비 2023. 4. 27.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 간부의 연가 사용률이 현저히 낮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법조사처에 분석을 의뢰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성급 장교를 제외한 군 간부의 연가 사용은 육·해·공군 모두 1년에 열흘을 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양 의원은 "군인의 연가 사용을 보장하고 미사용 연가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늘리는 대책 등으로 군의 사기 저하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 간부의 연가 사용률이 현저히 낮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법조사처에 분석을 의뢰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성급 장교를 제외한 군 간부의 연가 사용은 육·해·공군 모두 1년에 열흘을 넘지 않았다.

육군이 38.8%(18.3일 중 7.1일 사용), 해군이 26.9%(19.7일 중 5.3일 사용), 공군이 45.7%(19.9일 중 9.1일 사용)였다.

입법조사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군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휴가 제한 등으로 연가 사용이 어려웠던 점이 있기 했지만 잦은 훈련과 경계태세 확립 등으로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연가 사용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양 의원은 "군인의 연가 사용을 보장하고 미사용 연가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늘리는 대책 등으로 군의 사기 저하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YTN 이은비 (eunbi@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