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와 화음 맞춘다

조직위와 협약 맺어···서울·강릉역 공연 개최 등 지원 활동 나서

임인순(왼쪽 네번째) 코레일 홍보문화실장과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 심상복(″다섯번째) 단장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최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레일

[서울경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7일 서울역에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위원회와 ‘공동 홍보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오는 7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합창대회 홍보에 철도 인프라를 활용하는 등 국민 관심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합창대회는 전 세계 34개국 321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철도역 합창공연 등 문화행사 개최 △대회 홍보영상 전광판 송출 등을 진행한다.

특히 철도역 합창공연은 서울역에서 5월 13·20일 오전 11시, 강릉역에서 5월 13일과 6월 3일 오후 2시 30분에 시행한다.

서울역에는 SBS 합창오디션 ‘싱포골드’에서 Top 10을 차지한 콜링콰이어, 조아콰이어 등 실력 있는 5개 합창단이 참가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임인순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철도역에서 울려 퍼진 노랫소리로 많은 관심이 강릉 세계합창대회로 모이길 기대한다”며 “역을 찾는 고객이 감동적인 하모니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