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 유튜버 성시경, 수익 고백..."조회수 200만=200만원"

최윤정 2023. 4. 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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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유튜버 성시경이 유튜브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성시경은 지난 26일 개인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가수 싸이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성시경은 "이렇게 허술한지 몰랐지"라고 묻자, 싸이는 "허접하기 이를 데가 없다. 이게 뭐냐 진짜. 데뷔 때 포함해서 이런 환경이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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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캡처
 
가수 겸 유튜버 성시경이 유튜브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성시경은 지난 26일 개인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가수 싸이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싸이는 “영상을 다 봤다. 틀어 놓고 잔다. 23년 만에 목적 없이 방송에 출연하는 게 처음이다”며 ‘먹을텐데’ 애청자임을 밝혔다.

성시경은 “이렇게 허술한지 몰랐지”라고 묻자, 싸이는 “허접하기 이를 데가 없다. 이게 뭐냐 진짜. 데뷔 때 포함해서 이런 환경이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엠넷 인기 없는 프로그램보다 인력이 훨씬 적다”고 이야기했다. 성시경은 “콘서트 연출 감독, 우리 매니저다. 근데 뿌듯한 것 중에 하나다. 대부분 회사랑 계약을 하는데, 이렇게 그냥 전체를 제작하는 건 없다. 우리는 유튜브처럼 해왔고, 앞으로도 난 그렇게 하고 싶다”고 진솔하게 고백했다.

이어 “만약 형이 나와서 200만명 보면 그럼 200만원이다. 우리가 협찬을 넣지 않는 이상. 큰돈 들여서 하는 게 아니라 일기처럼 써나가는 것처럼 시작한 게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싸이는 “갑자기 욕심이 생긴다”며 자신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900만명임을 알렸다. 이에 성시경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술을 권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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