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경정장서 청소년 진로위한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행사

미사리경정장 방송실에서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송 전문가가 방송장비 작동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KSPO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미사리경정장에서 청소년 진로를 위한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행사가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1일 미사리경정장에 하남시 은가람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소속 방송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열리게 된 이날 행사에는 평소 방송에 관심을 갖고 있던 16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사리경정장 방송실 아나운서실에서 학생들이 방송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최첨단 방송장비를 갖추고 있는 미사리경정장 방송실을 방문해 프로듀서, 아나운서, 카메라, 오디오, 컴퓨터그래픽 등 방송에 대한 이론과 현장 체험(실습)에 참여, 미래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방송진행에 대한 궁금증을 많은 부분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륜경정총괄본부 방송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미래 진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방송시스템과 수준 높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