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측 "'주가조작 세력' 투자 제의받았지만 거절..이번사태와 무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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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 투자를 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노홍철도 이들의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노홍철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노홍철 씨가 주가조작 의심 세력의 투자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며 "이번 (주가조작)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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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최근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 투자를 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노홍철도 이들의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노홍철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노홍철 씨가 주가조작 의심 세력의 투자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며 "이번 (주가조작)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주가조각 의혹 일당 중 한 명이었던 A씨가 서울 강남권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노홍철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들에게 골프 레슨을 명목으로 두터운 친분을 맺으며 투자를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노홍철에게도 골프 레슨 등을 통해 접근했고, 그 과정에서 수차례 주식 투자 권유를 했다고.
하지만 노홍철은 A씨가 젊은데도 씀씀이가 말도 안되게 크고, 투자 제안을 하는 게 뭔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투자를 하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한 금전거래라고는 2~3달 정도 골프 레슨비로 A씨에게 100만원 가량 회원권을 끊은 게 전부로, 이번 사태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 이후 최근 뉴스보도를 통해 알려진 주가조작 사태를 접한 노홍철은 크게 놀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창정은 JTBC '뉴스룸'을 통해 자신 역시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게 당한 피해자이며 이번 사태로 투자금 30억원을 잃고 60억원에 이르는 빚을 지게 됐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가수 A씨는 "임창정씨 좋아하고 창정씨랑 전화통화도 했으니까 믿고 투자했다"며 현재 계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몰라 주식을 팔 수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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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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