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라이브시티 뒤숭숭, 아레나 공사 일시중단 무슨일? [기업 백브리핑]

CJ그룹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경기도 고양 CJ 라이브시티, 안팎으로 뒤숭숭합니다.

CJ 라이브시티 핵심이며, 세계 최대 K팝 공연장인 아레나, 공사가 중단됐죠.

시공사는 한화건설인데, 건설자재, 인건비가 너무 뛰어, 기존 계약으론 공사 이어가기 힘들다는 게 이유입니다.

CJ나 한화건설, 공사는 계속하자는 쪽에 합의는 했지만, 언제 다시 재개될지는 모르는 상황.

이런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지난 2월 CJ라이브시티에 공문을 보냈는데, 이곳에 들어설 호텔과 쇼핑몰, 전력공급 유예라고 통보했습니다.

고객이 희망하는 시기에 전기를 공급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대략 6년에서 8년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렇다 보니 호텔, 쇼핑몰 착공 시기는 무한정 미뤄졌고, 전력이 확보된 아레나만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문화, 복합시설을 지으려던 CJ그룹의 계획, 출발부터 삐걱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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