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유성이 돌아본 데뷔 시즌, “프로에서는 내 수 싸움이 먹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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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성이 본인의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데뷔 시즌을 보낸 염유성은 비시즌을 맞이해 단국대 경기장을 찾았다.
염유성은 하프타임 인터뷰를 통해 "사실 프로에 데뷔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데뷔했다. 도전한다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어떻게 보낸지도 잘 모르겠다. 잘 보냈다면 잘 보낸 것 같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것 같다. (웃음) 아무튼 이번 시즌 뛰면서 좋은 경험을 쌓았고 이것을 토대로 더 많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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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성이 본인의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지난 2022~2023 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염유성(186cm, G)은 D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다. 평균 13.1점 4.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주특기인 공격력을 충분히 선보였다.
시즌 후반에는 1군 무대도 밟았다. 당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기 때문. 다만 정규시즌에서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30분을 뛰며 7점을 올렸지만, 성공률은 다소 아쉬웠다.
데뷔 시즌을 보낸 염유성은 비시즌을 맞이해 단국대 경기장을 찾았다. 염유성은 하프타임 인터뷰를 통해 “사실 프로에 데뷔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데뷔했다. 도전한다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어떻게 보낸지도 잘 모르겠다. 잘 보냈다면 잘 보낸 것 같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것 같다. (웃음) 아무튼 이번 시즌 뛰면서 좋은 경험을 쌓았고 이것을 토대로 더 많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염유성에게 대학리그와 프로의 차이점을 묻자 “내 수 싸움이 안 먹힌다. 대학 때는 수 싸움에 이한 잔기술이 통했는데 프로의 선배들은 내 수 싸움을 이미 다 알고 계신다”라며 “그리고 웨이트 차이도 컸다. 내가 힘을 많이 쓴다고 했지만, 여전히 부족했다. 이 부분은 더 보완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염유성은 1군에서 총 7경기를 치렀다. 특히 시즌 마지막 6경기에서는 더 많은 기회를 받으며 본인의 얼굴을 리그에 알렸다. 이를 언급하자 “사실 D리그에서 뛰어봤지만, 1군 무대는 또 달랐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힘, 기술 차이도 있지만, 분위기 차이가 정말 크다. D리그는 관중분들이 많이 안 계시지만, 프로는 정말 많으셨다. 그래서 긴장도 됐다. 그리고 선수들의 분위기도 달랐다. 그래서 쉽게 적응 못 한 것 같다. 그래도 한 번 경험했으니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비시즌 계획을 묻자 “현재는 어깨에 부상이 있어서 재활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재활해 최고의 몸 상태로 시즌을 치르고 싶다. 그리고 힘 차이를 많이 느꼈다. 어깨 재활과 함께 웨이트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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