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7주 연속 낙폭 축소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 News1 DB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 지역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하락폭이 7주 연속 둔화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4일 기준) 울산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18% 하락했다. 대구(-0.25%), 제주(-0.22%), 부산(-0.20%)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낙폭이 컸다.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은 3월 첫째 주(3월 6일 -0.42%) 이후 7주 연속 둔화하고 있다.

4월 넷째 주 울산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7% 떨어져 대구(-0.37%)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낙폭을 보였다.

울산 전세가격 낙폭 역시 3월 첫째 주(-0.67%) 이후 7주 연속 줄어들고 있다.

구별로 보면 동구(-0.45%)는 동부·서부동 대단지 위주로, 북구(-0.48%)는 명촌·호계동 위주로, 울주군(-0.19%)은 매물적체 지속으로 언양·범서읍 위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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