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융합치료 거점”단국대병원, 과기부 ‘미래의료연구센터’ 지정

김평석 기자 2023. 4. 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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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병원이 바이오분야의 의사과학자를 육성하는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에 선정됐다.

단국대병원은 'DYNAMIC : 재생융합치료를 통한 외상질환 극복센터'란 프로젝트로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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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광 자극·AI기술 등 다양한 연구…96억원 투입
단국대학교병원 전경.(단국대 제공)

(용=뉴스1) 김평석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이 바이오분야의 의사과학자를 육성하는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전국 6개 권역에서 △단국대병원(대전·세종·충청) △삼성서울병원(서울) △분당서울대병원(인천·경기) △한림대 산학협력단(대구·강원·경북) △부산대병원(부산·울산·경남) △전북대병원(광주·전라·제주)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지정했다. 이들 병원에는 오는 2026년까지 총 459억원이 지원된다.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의대 교수와 이공계 연구자가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실제 적용이 가능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수준의 의사과학자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단국대병원은 ‘DYNAMIC : 재생융합치료를 통한 외상질환 극복센터’란 프로젝트로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에 선정됐다. 프로젝트명 DYNAMIC(다이내믹)은 ‘DKUH Young and Novel Academic Medical Innovation Center(단국 영 앤 노벨 아카데믹 메디컬 이노베이션 센터)’의 약자로 ‘역동적으로 혁신연구를 수행하는 단국대병원’을 뜻한다.

단국대병원은 교내 교책중점연구기관인 조직재생공학연구원과 협업해 조직재생, 세포치료제, 광자극, AI기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성 손상치료를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63억원, 지방비 8억원, 병원경비 24억원으로 총 95억7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센터를 이끌 모지훈 교수(이비인후과)는 “연구몰입형 의사과학자 10명이 연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연구실을 만들고 이들이 전체 근무시간의 40%까지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모지훈·이민영·최지은·유신혁(이비인후과) △임남규·전홍배(성형외과) △이용진(신장내과) △허윤정(외과) △김경욱(정형외과) △정재우(신경외과) △김도현(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교수와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의 김해원 원장 및 이준희·이정환·현정은·김혜성·라젠드라·난딘에르 교수 △단국광의학연구원 안진철·배준상 교수 △최상일 교수(컴퓨터공학과) 가 참여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모지훈 교수는 “병원 진료의사와 이공계 연구자가 긴밀하게 기초 및 중개임상연구를 수행하며 최상위 논문을 출간하는 등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연구몰입형 의사과학자를 20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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