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해외긴급구호대, 튀르키예 대통령 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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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대응 활동을 전개한 한국 긴급구호대가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튀르키예 지진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1진 대장이었던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인도주의 활동 공로자 훈장 수여식'(Ceremony of Presidential Medal and Order of Distinguished Humanitarian Service)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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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대응 활동을 전개한 한국 긴급구호대가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튀르키예 지진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1진 대장이었던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인도주의 활동 공로자 훈장 수여식’(Ceremony of Presidential Medal and Order of Distinguished Humanitarian Service)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에 수여하는 훈장은 최근에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새롭게 창설한 것으로 언어, 종교, 문화, 인종을 뛰어넘는 인류애를 보이며 튀르키예인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된 각국 긴급구호대가 첫 수여 대상이 되었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긴급구호대를 파견한 주요국 긴급구호대장과 튀르키예 지진 대응 활동에 나선 자원봉사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원 국장은 이번 튀르키예 방문 계기에 지난 26일 현지 재난관리청(AFAD)의 오르한 타타르 지진 및 위기경감국장을 만나 임시거주촌 사업 개시를 알리는 서한을 전달했다. 양측은 우리 긴급구호대가 활동했던 하타이주 안타키야 지역에 들어설 임시거주촌 조성과 향후 운영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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