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SG증권발 폭락' 의혹업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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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SG증권발 폭락사태의 주범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총괄과는 이번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련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SG증권발 폭락 종목인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선광이 4일연속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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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가 SG증권발 폭락사태의 주범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총괄과는 이번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련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21일 SG증권 발 매물로 일부 종목이 연이어 하한가를 기록하자 주가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또 서울남부지검은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인물 10여명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이들은 수년간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정한 뒤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매매'를 해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SG증권발 폭락 종목인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선광이 4일연속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전일까지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삼천리는 1시 50분 현재 23%대의 하락세다.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전일 가까스로 하한가를 모면했던 세방과 다우데이터는 주가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1시 52분 현재 세방이 3.25% 오르고 있지만 다우데이타는 2.15%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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