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화려한 개막…25개국 참가·22개 정원 조성

박대준 기자 2023. 4. 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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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 4년 만에 개최, 5월8일까지 12일간 관람객을 맞는다.

개막식은 행사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일산호수공원 노루목 잔디광장에서 정부 및 기관 인사, 대사, 유관기관장, 국내외 참가업체 대표, 화훼농가 관계자, 시민, 관람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양국제꽃박람회측은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4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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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4년 만에 정상 개최…5월8일까지 12일간 진행
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 오전 개막식을 갖고 12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꽃박람회 야외정원 모습. (고양시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 4년 만에 개최, 5월8일까지 12일간 관람객을 맞는다.

개막식은 행사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일산호수공원 노루목 잔디광장에서 정부 및 기관 인사, 대사, 유관기관장, 국내외 참가업체 대표, 화훼농가 관계자, 시민, 관람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동환(고양시장)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총 25개국 200여개의 국내·외 기관, 협회, 단체, 업체가 참여하여 활발한 화훼 정보교류가 이루어진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꽃 소비와 교역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7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이 개막 선언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특히 올해 꽃박람회는 새롭게 도입하는 국제꽃어워드쇼 및 국제꽃포럼이 개최되며, B2C 컨설팅, B2B 매칭 비즈니스 환경 강화와 함께 세계적인 희귀식물 ‘아모르포팔루스’ 전시와 자연의 영원함(eternal natural)을 주제로 디스트릭트의 아르떼뮤지엄과 협업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이 출품됐다.

또한 꽃박람회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한국 전통 꽃문화 전시인 ‘임금님이 사랑한 꽃, 궁중채화(Royal Silk Flower Making)’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황수로 명장과 함께 K-꽃문화를 알리는 전시로 새로운 볼거리와 꽃이 주는 일상의 감동을 표현한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매일 오후 9시까지 다양한 실내·외 22개의 전시 정원 시설을 야간개장으로 운영하며, 입장권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측은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4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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