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티모르, 산림협력 양자협력 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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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동티모르 농수산부과 27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한·동티모르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을했다고 밝혔다.
동티모르와의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는 양국 기관장이 서명한 즉시 효력이 발생했고 앞으로도 산림청은 동티모르 산림의 보전·복원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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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동티모르 농수산부과 27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한·동티모르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진행될 양국간 산림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복원, 기후 적응과 산림 분야 연구개발,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자원 기능 증진, 산림 재해 예방·대응, 휴양림 및 생태관광 등에 협력하게 된다.
산림청은 1987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개국과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19개국, 중·남미 12개국, 아프리카 5개국, 유럽 및 북미 2개국으로 아·태지역 국가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동티모르는 한국의 39번째 양자 산림협력 국가로 자리 잡게 된다.
양국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계기로 고위급과 실무급 소통을 지속했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제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동티모르 농수산부 대표단을 국립산림과학원으로 초청해 서명식을 하게 됐다.
동티모르와의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는 양국 기관장이 서명한 즉시 효력이 발생했고 앞으로도 산림청은 동티모르 산림의 보전·복원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과 동티모르는 산림이 국토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산림국가이기에 양국 산림이 인류에게 경제·환경·사회·문화적으로 많은 혜택을 베푸는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며 “양국 정부 간 신뢰를 기반으로 국제기구와 기업이 참여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국제산림협력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티모르 페드로 도스 레이스 장관은 동티모르 독립 이후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통해 동티모르 발전에 기여한 한국 정부와 국민들께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동티모르 산림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식을 마친 후 동티모르 농수산부 대표단은 국립산림과학원내 홍릉숲을 돌아보고 전시관을 관람했고 산림종자 연구·보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향후 양국간 협력과제 발굴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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