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림' 방출 위기에 민서의 온몸 선방...최고 시청률 8.9% ('골때녀')

이예은 2023. 4. 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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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이 'FC발라드림'과 'FC원더우먼'의 치열한 매치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발라드림'을 방출 위기에서 구원하는 골키퍼 민서의 마지막 온몸 선방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8.9%까지 치솟았다.

 특히 막판 '원더우먼' 김가영의 터닝슛이 동점골을 만드는 듯싶었으나 민서의 손끝 선방에 막히며 결국 경기는 1 대 0으로 '발라드림'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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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FC발라드림'과 'FC원더우먼'의 치열한 매치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SBS '골 때리는 그녀'는 가구 시청률 6.9%(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발라드림'을 방출 위기에서 구원하는 골키퍼 민서의 마지막 온몸 선방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8.9%까지 치솟았다.

해당 방송분에서는 매 경기 승격과 방출의 기로가 엇갈리는 제3회 챌린지 리그 'FC발라드림'과 'FC원더우먼'의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졌다. 

전반전에서 '발라드림'은 미리 준비한 전술에 맞춘 빠른 속공 전개로 '원더우먼'의 혼을 빼놓으며, 서기의 완벽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안겼다. 

하지만 후반전에서는 '원더우먼'이 흐름을 가져갔다. '원더우먼'은 체력이 많이 떨어진 '발라드림'을 압박하며 기회를 가져왔고, 날카로운 세트피스로 '발라드림'의 골문을 위협했다. 

여기서 '발라드림' 골키퍼 민서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서문탁의 핸드볼 파울로 '원더우먼'이 경기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인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골키퍼 민서가 온몸을 던져 끝까지 골문을 지켜내며 팀을 방출 위기에서 구원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후반전 막바지에 이르자 양팀 모두 체력의 한계를 느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경기에 임했다. 특히 막판 '원더우먼' 김가영의 터닝슛이 동점골을 만드는 듯싶었으나 민서의 손끝 선방에 막히며 결국 경기는 1 대 0으로 '발라드림'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S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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