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중소·중견기업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눈길

김태진 기자 2023. 4. 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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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수출 확대와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추진 기조로 함정 분야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함정 탑재장비 국산화와 특수성능 검증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기계연구원(KIMM)이 함정탑재장비 중소·중견기업의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나섰다.

김상렬 기계연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장은 "기계연은 '함정 내충격 기술' '함정 통합생존성 평가기술' 등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고 국내 함정 건조 및 탑재장비 대표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함정 소음, 진동, 충격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을 개발, 관련 기업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교육, 시험평가, 기술이전 및 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 중견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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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함정 탑재장비 소음·진동·충격 성능평가 실무교육 모습. (기계연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K-방산 수출 확대와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추진 기조로 함정 분야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함정 탑재장비 국산화와 특수성능 검증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기계연구원(KIMM)이 함정탑재장비 중소·중견기업의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나섰다.

27일 기계연에 따르면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을 주축으로 40여 년간 통합 생존성, 소음, 진동, 충격 등 함정 특수성능 설계 및 해석평가를 수행하며 축적해 온 노하우를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기술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기계연은 국내 최초로 함정 탑재장비에 대한 내충격 검증시험을 도입해 해군 요구조건에 따른 내충격 향상 설계 및 검증을 주도해왔다.

기계연은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과 함께 지난 20~21일 양일간 국내 함정 탑재장비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2회 함정 탑재장비 소음·진동·충격 성능평가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국내 산업체 4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계연은 그동안의 능력을 인정받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함정 특수성능 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위촉받았을 뿐만 아니라, 함정 탑재장비 특수성능 성능평가 공인시험기관으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대내·외적으로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이 밖에도 함정 탑재장비에 대한 소음 및 진동 분야 시험기관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을 획득해 함정 탑재장비의 특수성능 평가에 대한 국내 기술력 확보 및 국산 장비 제조사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왔다.

김상렬 기계연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장은 “기계연은 ‘함정 내충격 기술’ ‘함정 통합생존성 평가기술’ 등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고 국내 함정 건조 및 탑재장비 대표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함정 소음, 진동, 충격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을 개발, 관련 기업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교육, 시험평가, 기술이전 및 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 중견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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