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분기 순이익 1조3880억원… 전년比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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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의 올 1분기 순이익은 1조3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비이자이익의 증가와 글로벌 부문의 순이익 기여 확대 영향으로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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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비이자이익의 증가와 글로벌 부문의 순이익 기여 확대 영향으로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자 이익은 2조8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유가증권·수수료 이익 등 비이자이익은 1조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 2월 말까지는 이자 마진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가 우려됐지만 올 3월 이후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증가 등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실적 감소 상황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고금리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중소기업 및 SOHO 고객을 대상으로 상생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금융소외 계층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는 등 시스템 리스크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올 1분기에도 불확실한 경기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지난해 1분기 추가 충당금 745억원 대비 2.5배 많은 추가 충당금 1850억원을 적립했다.
자본 적정성 관리에 대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바젤3 최종안 도입에 따른 자본 비율이 0.54%포인트 하락했는데도 3월 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은 12.5%(5월 1일 전환우선주 7500억원이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0.26%포인트 개선된 12.8%)이며 실질적인 자본비율의 개선을 통해 향후 감독 기준 방향에 맞춰 자본 비율을 지속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1분기 배당금을 525원으로 결정했다. 5월1일 예정인 75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유통 주식 수 증가(1748만2000주)에 대응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 1분기 글로벌 부문 순이익은 그룹 손익의 11.4%인 1583억원을 기록하는 등 진출 국가별 차별화된 성장전략 추진을 통해 그룹 손익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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