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드림파크 산단 개발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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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들의 보상가 반발 등으로 진통을 겪었던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드림파크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드림파크 산단 조성사업 건설출자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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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HDC현대산업개발 다음달 공사도급계약 체결 등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토지주들의 보상가 반발 등으로 진통을 겪었던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드림파크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드림파크 산단 조성사업 건설출자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업 분양공고도 다음달 초 추진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이사는 이날 충주시를 방문해 "드림파크 산단 조성사업이 이른 시일내에 착수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산단 공사 추진 의지를 밝혔다.
충주 드림파크 산단은 중앙탑면 하구암리·용전리 일원에 169만8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로 2875억원이 투입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9월 10일 산단계획 승인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 교보증권 등과 특수목적법인(SPC) 충주드림파크개발㈜를 설립해 2020년 7월부터는 사업구역 내 토지소유자 580여명과 토지 및 지장물 등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해왔다.
다만 토지보상 과정에서서 일부 토지주들이 보상가 인상 등을 요구하며 협의 매수를 거부하면서 진통을 겪다가 최근 보상 협의를 대부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산단은 지리·교통 편의성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산업, 재료·신소재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을 유치해 산업집적단지로의 클러스터 특성화와 수소 육성 전략에 중점을 두고 조성된다.
조길형 시장은 "드림파크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으로 충주시는 명실상부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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