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그린까지 터졌다’ GSW, 2연패 후 3연승…업셋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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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가 저력을 발휘, 2라운드 진출까지 1승 남겨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2023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123-116으로 승리했다.
6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 후 3연승, 2라운드 진출까지 1승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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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2023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123-116으로 승리했다.
6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 후 3연승, 2라운드 진출까지 1승 남겨뒀다. 클레이 탐슨(25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과 스테픈 커리(31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화력을 발휘한 가운데 케본 루니(4점 22리바운드 7어시스트), 드레이먼드 그린(21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17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새크라멘토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맹활약하던 디애런 팍스(24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가 부상을 당한 후 말릭 몽크(2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분전했지만, 끝내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연속 6실점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탐슨과 위긴스가 번갈아 화력을 발휘해 추격전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린까지 공격에 가담해 전세를 뒤집은 것도 잠시, 1쿼터 막판 다비온 미첼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해 33-36으로 1쿼터를 마쳤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들어 흐름을 가져왔다. 커리가 연달아 중거리슛을 터뜨려 추격을 재개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중반 탐슨이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그린의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나와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후에도 탐슨, 그린이 득점을 추가한 골든스테이트는 60-56으로 2쿼터를 끝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 재역전을 허용한 것도 잠시, 금세 리드를 가져왔다. 탐슨이 쾌조의 슛 감각을 과시했고, 잠잠하던 커리도 화력을 되찾아 팀의 리드에 힘을 보탰다. 단테 디빈첸조의 덩크슛으로 분위기까지 가져온 골든스테이트는 루니의 골밑 장악력, 그린의 기습적인 3점슛을 더해 99-9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도 위기 속에 뒷심을 발휘했다. 불필요한 파울과 실책이 연달아 나와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1점 차로 쫓긴 상황서 그린과 탐슨이 연달아 중거리슛을 넣어 급한 불을 껐다. 경기 종료 22.4초 전에는 커리가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 격차를 8점까지 벌렸다. 골든스테이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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