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도 ‘앤트맨3’ 조나단 메이저스 버렸다”, 여성 폭행혐의로 등돌려[해외이슈]

2023. 4. 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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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앤트맨3’의 조나단 메이저스가 여성 폭행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할리우드 친구들도 “냉담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페이지식스는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요즘 그의 전화벨이 덜 울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는 모든 계층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할리우드에서 특히 그렇다. 친구들이 차갑게 변한다”고 전했다.

메이저스는 탤런트 매니지먼트 회사인 엔터테인먼트 360에서 해고됐고, 유명 홍보 회사인 리드 컴퍼니도 배우와의 작업을 중단했다. 또한 5월 1일 열리는 멧 갈라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이저스는 지난달 25일 뉴욕에서 30살 여성의 목을 조른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머리와 목에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프리야 쇼드리 변호사는 “조나단 메이저스는 결백하며 누구도 학대하지 않았다. 우리는 지방 검사에게 혐의가 거짓이라는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제공했다. 우리는 그가 완전히 무죄 판결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반박했다.

이후 메이저스는 다른 여성들도 학대했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더욱 궁지로 몰리고 있다.

한편 마블도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메이저스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에서 빌런 ‘정복자 캉’을 연기했다. ‘멀티버스 사가’의 중요 빌런으로 활약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폭행 혐의로 교체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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