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 인재 육성' 경남도, 유관기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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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이한준 LH 사장, 노충식 테크노파크 원장, 박혜숙 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LH가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5억 원씩 14년간 총 70억 원을 지원하고, 5개 기관이 협력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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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는 항공우주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경남도교육청,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테크노파크와 '항공우주산업 인재 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이한준 LH 사장, 노충식 테크노파크 원장, 박혜숙 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LH가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5억 원씩 14년간 총 70억 원을 지원하고, 5개 기관이 협력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이론·실무교육 등도 추진해 현장 맞춤형 인력도 양성한다.
또 직업계고 항공 관련 학과 재구조화(신설·개편)에 따른 실습실 환경 개선과 교육 기자재 구입 등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추진 협의체 구성·운영을 비롯한 사업의 전반사항을 총괄한다.
진주시는 행정지원을 뒷받침한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을, 경남테크노파크에서는 현장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경남도는 항공우주 분야의 현장 수요에 대응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각 기관 관계자는 지자체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교육청이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인재 양성사업에 힘을 모으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이자 지역 상생 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은 인재 양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력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 국가 우주 비전 중심지인 경남에서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함께 조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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