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캠텍㈜, 새만금산단에 전해질 제조공장 1단계 준공

고석중 기자 2023. 4. 27.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질을 생산하는 이피캠텍㈜가 27일 새만금산업단지 2공장 1단계 준공식을 가졌다.

이피캠텍은 새만금 산단 3만2500㎡ 용지에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해질과 첨가제 1단계 공장서 1500t 생산하고, 2026년까지 2단계 공장을 증설해 연간 4000t까지 생산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단계 공장은 700억 투자, 2단계 공장 500억 투자
2026년까지 2단계 공장 준공…연간 4000t 생산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질을 생산하는 이피캠텍㈜가 27일 새만금산업단지 2공장 1단계 준공식을 가졌다.

이피캠텍은 새만금 산단 3만2500㎡ 용지에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해질과 첨가제 1단계 공장서 1500t 생산하고, 2026년까지 2단계 공장을 증설해 연간 4000t까지 생산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피캠텍은 2단계에 걸쳐 총 12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인력 100여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700억원을 투자된 1단계 단계다. 2단계에는 500억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전해질은 이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에 첨가되는 소재로, 충·방전 시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갈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새만금에서 생산될 차세대 전해질은 배터리 수명 증가, 급속충전 시간 단축, 저온 출력 향상 등을 가능케 하는 핵심 소재로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의 성장과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품목이다.

이피캠텍은 이차전지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업연구소에서는 차세대 전해질(LiFSI), 리튬전지 분리막용 수계 바인더 등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했다.

특히 LiFSI 소재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리튬이차전지에 사용되며, 전기자동차 업체가 요구하는 배터리 저온 출력과 수명 그리고 충전 속도를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차세대 리튬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이피캠텍의 준공을 축하하고, 앞으로 우리시의 이차전지와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피캠텍 이성권 대표는 "전북과 군산의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로 10년 내 기술력을 인정받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이피캠텍의 본격적인 생산 활동이 양질의 일자리와 수출 물동량을 창출해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