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활동 변호사 선임... ‘돈 봉투 의혹’ 수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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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민주당 당 대표가 선종문(사법연수원 38기) 법무법인 광야 대표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검찰의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에 대비하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선 변호사는 지난 25일 오후 검찰에 선임계를 제출하며 송 전 대표의 출석 의사를 전달했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 대표 후보 캠프가 조직적으로 정치자금 9400만원을 살포하는 데 송 전 대표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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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민주당 당 대표가 선종문(사법연수원 38기) 법무법인 광야 대표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검찰의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에 대비하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선 변호사는 지난 25일 오후 검찰에 선임계를 제출하며 송 전 대표의 출석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검찰은 현시점에서 조사계획이 없고 필요한 시점에 출석을 통보할테니 협조해달라는 취지로 의견을 전했다. 또 진술 의사가 있을 경우 서면 진술서를 내도 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인천시 법률고문을 지냈던 선 변호사는 민주당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17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를 지냈고,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본부 위원, 법률자문단 자문위원 등의 직책으로 민주당에서 활동했다. 2020년 1월에는 민주당 법률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도 역임했다. 이외에도 국선변호인 활동 이력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피해자 국선변호사, 헌법재판소 국선대리인, 대법원 국선변호인 등으로 활동했다.
송 전 대표는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고발함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된 상태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 대표 후보 캠프가 조직적으로 정치자금 9400만원을 살포하는 데 송 전 대표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현재 캠프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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