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42득점' 마이애미 대이변 연출, 리그 1위 밀워키 꺾고 PO 2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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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같은 경기가 펼쳐졌다.
밀워키는 지미 버틀러 하나를 당해낼 수 없었다.
버틀러는 경기 종료 0.5초 전 연장으로 가는 동점 득점 포함 42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연장에서도 버틀러의 득점포는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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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만화같은 경기가 펼쳐졌다. 주인공은 지미 버틀러였다.
마이애미 히트는 27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연장 접전 끝에 128-126으로 이겼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이다. 시리즈 전적은 4승 1패. 동부 8번 시드 마이애미가 리그 전체 1번 시드 밀워키를 잡아내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밀워키는 지미 버틀러 하나를 당해낼 수 없었다. 버틀러는 경기 종료 0.5초 전 연장으로 가는 동점 득점 포함 42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클러치 타임 지배력이 상상을 초월했다.
뱀 아데바요는 20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로 거들었다. 케빈 러브는 15득점 12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올렸다.
밀워키는 승리가 눈앞에 왔던 경기를 놓쳤다. 리그 전체 1번 시드를 쥐고도 탈락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4득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유투를 23개 얻어내 무려 13개를 놓쳤다.
크리스 미들턴은 3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즈루 할러데이는 16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맞섰다.
마이애미는 버틀러의 힘으로 4쿼터 동점을 만들었다.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0.5초 전엔 골밑에서 패스를 받자마자 슛을 성공시켰다.
연장에서도 버틀러의 득점포는 계속됐다. 리그 최고의 백코트 수비수 할러데이가 기를 쓰고 수비해도 막지 못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버틀러는 포효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를 무찌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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