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해역 해양사고 저감 100t급 친환경 항로표지선 건조 착수

전인수 2023. 4. 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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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표지선이 새로 건조돼 내년 중 강원권 동해해역에서 운항을 개시, 해양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80억원을 들여 100t급 친환경 항로표지선을 건조, 2024년 8월부터 운항에 들어가 동해해역의 해상교통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조되는 항로표지선은 항로표지시설의 점검·정비와 장애발생 시 긴급복구를 위한 전용 선박으로, 해상교통안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강원권역에 신규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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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 내년 8월 운항 개시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80억원을 들여 100t급 친환경 항로표지선을 건조, 2024년 8월부터 운항에 들어가 동해 강원해역의 해상교통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조감도.

항로표지선이 새로 건조돼 내년 중 강원권 동해해역에서 운항을 개시, 해양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80억원을 들여 100t급 친환경 항로표지선을 건조, 2024년 8월부터 운항에 들어가 동해해역의 해상교통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조되는 항로표지선은 항로표지시설의 점검·정비와 장애발생 시 긴급복구를 위한 전용 선박으로, 해상교통안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강원권역에 신규로 도입한다.

그동안 해상에 있는 항로표지의 경우 어선을 임차하거나 다른 관공선 협조를 받아야 하는 불편사항이 있었으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체계적 점검·정비와 긴급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80억원을 들여 100t급 친환경 항로표지선을 건조, 2024년 8월부터 운항에 들어가 동해 강원해역의 해상교통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직원이 항로표지를 정비하고 있다.

이번 항로표지선은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저탄소·친환경 하이브리드 방식이 채택돼 저속·근거리운항 입·출항 시 전기모터를 구동,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총 길이 36m, 폭 6.4m, 승선인원 18명, 최대속력 30㎞/h의 알루미늄으로 제작되는 이 선박은 2022년 11월에 설계를 마친데 이어 올해 4월 중 건조에 착수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강원 연안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해양사고를 줄이고 안전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80억원을 들여 100t급 친환경 항로표지선을 건조, 2024년 8월부터 운항에 들어가 동해 강원해역의 해상교통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동해시 어달동 앞바다에 설치된 항로표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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