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국내 최대' 수소충전소 '1호' 이산화탄소 포집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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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7일 경남 창원시에 국내 최대규모 수소충전소와 첫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시설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규모 상용차용 수소충전소인 '코하이젠 창원성주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충전용량 300㎏의 시설을 갖췄다.
성주 수소충전소 내에 설치된 이 시설은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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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환경부는 27일 경남 창원시에 국내 최대규모 수소충전소와 첫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시설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규모 상용차용 수소충전소인 '코하이젠 창원성주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충전용량 300㎏의 시설을 갖췄다.
하루 300여대 시내버스가 이용하는 버스 차고지에 위치해 창원시의 안정적인 수소버스 전환정책 추진 등 수소상용차 보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환경부는 이날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기 위한 설비도 준공했다. 성주 수소충전소 내에 설치된 이 시설은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내 최초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시설로 정수장의 원수에 떠 있는 부유물질을 처리하기 위한 응집보조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화석연료인 천연가스를 개질해 생산하는 그레이수소에서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블루수소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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