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 불길 뛰어들어 주민 구조한 사천경찰서 조연제 경위

차용현 기자 2023. 4. 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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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주택에서 인명을 구조한 경찰관이 LG의인상을 받았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지난 26일 사남파출소 소속 조연제 경위가 LG복지재단에서 수여하는 'LG의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조 경위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이날 LG복지제단에서 수여하는 LG 의인상을 수상했다.

조연제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며 "다만 화재가 난 주택에 두 분이 계셨는데 한 분만 구해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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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찰청장 표창 이어 LG 의인상 수상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서 인명을 구조한 경찰관이 LG의인상을 받았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지난 26일 사남파출소 소속 조연제 경위가 LG복지재단에서 수여하는 ‘LG의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연제 경위는 지난 10일 오후 8시30분께 아내와 산책 중 주택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이웃 주민을 구했다.

이에 조 경위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이날 LG복지제단에서 수여하는 LG 의인상을 수상했다.

조연제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며 “다만 화재가 난 주택에 두 분이 계셨는데 한 분만 구해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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