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4명 돌파 슈팅’ 이강인, 프리메라리가 ‘4월의 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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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개인기로 팬들의 시선을 끄는 이강인(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프리메라리가는 27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강인을 포함한 7명을 4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24일 열린 헤타페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멀티골을 폭발했고,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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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개인기로 팬들의 시선을 끄는 이강인(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프리메라리가는 27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강인을 포함한 7명을 4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 유시프 누사이리(세비야), 살림 아말라흐(바야돌리드)와 경쟁을 펼친다.
이강인은 24일 열린 헤타페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멀티골을 폭발했고,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시즌 5골 4도움. 이강인은 직전 29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도 9번의 드리블 돌파에 성공하는 등 팀 승리를 거들었다.
27일 열린 31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1-3패)에서는 후반 11분 투입돼 특유의 드리블 돌파와 코너킥, 프리킥 등 킥을 전담하며 팀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후반 30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위험지역 모서리를 파고들면서 4명의 상대 수비수 사이를 요리조리 빠져나가며 슈팅까지 기록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이날 2차례 드리블 성공 등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친 이강인은 강력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잇달아 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1의 점수를 주었다.
마요르카 또한 이날 패배로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11위(11승 7무 13패)에 자리를 잡았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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