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업무 협약 맺어

류한준 2023. 4. 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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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고지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무등산국립공원 지킴이로서 나선다.

KIA 구단은 지난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앞두고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무등산국립공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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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고지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무등산국립공원 지킴이로서 나선다.

KIA 구단은 지난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앞두고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무등산국립공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O리그 구단 중 국립공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KIA가 최초다.

박형배 KIA 타이거즈 지원실장, 내야수 김선빈, 남태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이날 협약식에서는 박형배 구단 지원실장을 비롯해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을 맡고 있는 김선빈(내야수)이 참석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남태한 소장과 김대광 행정과장이 자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구단은 이날 협약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 보호 활동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에 따른 건전한 탐방문화 홍보 ▲무등산 생태 보전 등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 지원실장은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맞아 연고지 환경 지킴이로서의 구단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공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무등산 생태 보전 활동을 통해 광주시민은 물론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무등산이 되도록 가꿔나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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