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암투병 아내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한 60대 남편

김누리 2023. 4. 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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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
서초경찰서/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에서 60대 남성이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오전 5시8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랜 기간 간호해온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범행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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