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현찰 주고 어음...밑지는 장사"
YTN 2023. 4. 27. 13:19
[앵커]
야당은 우리가 준 것에 비하면 받은 것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낮게 평가했습니다.
전략 자산 배치도 기회비용을 따져봐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라디오 인터뷰입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딱 한 문장으로 평가한다면 빈 수레가 요란하다,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우리가 준 것은 명확히 보이는데 받은 것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회담입니다. 한마디로 현찰 주고 어음을 받은 셈인데 밑지는 장사인 것 같습니다. 북한 핵 공격에 대한 핵 보복 공격도 의논이 됐던 것 같은데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핵 공격을 받는 순간 한반도는 모든 게 끝이지 않습니까? 핵 공격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해야지 막고 나서 때리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핵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배치한다고 하는데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그 돈 누가 내겠습니까? 결국 우리가 부담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핵잠수함이 한반도에 정기적으로 들어오면 긴장도 함께 고조됩니다. 그로 인해 발생되는 경제적 손실도 온전히 우리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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