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회의 2시간 앞두고 이견차만 확인 후 회동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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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7일 쟁점법안이 산적한 본회의를 앞두고 회동했지만 이견차만 확인하는데 그쳤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장실에서 한시간 가량 3자회동을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아시다시피 쟁점 법안 처리 순서에 대해서나 오늘 처리 여부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최종적으로 입장차가 있고 마무리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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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홍근, 간호법 중재 가능성에 "정부여당, 상임위 단계에서 했어야"
민주, 간호법 단독 처리 예정…방송법도 부의 표결에 부칠 예정
[서울=뉴시스] 정윤아 홍연우 한은진 기자 = 여야가 27일 쟁점법안이 산적한 본회의를 앞두고 회동했지만 이견차만 확인하는데 그쳤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장실에서 한시간 가량 3자회동을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아시다시피 쟁점 법안 처리 순서에 대해서나 오늘 처리 여부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최종적으로 입장차가 있고 마무리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의장님이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고 각 당도 의원총회가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간호법 중재 가능성에 대해 "그렇지 않다"며 "여당은 이제와서 더 시간을 갖고 협의를 하자는 건데 의미없는 제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재와 조정 노력은 정부여당이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했어야 했다"며 "손놓고 있다가 이제와 미루자는건 안이하고 무책임하다"고 꼬집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견을 못 좁혔는가', '필리버스터를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퇴장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전날인 26일에도 만났지만 쟁점법안 조율에 실팼다.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간호법과 방송법등을 두고 여야가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한 간호법을 단독으로 처리하고, 부의 요구안이 제출된 방송법 역시 부의 표결에 부치겠다는 방침이다.
야당 의원 182명이 동의한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한 신속처리 안건, 패스트트랙 지정도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에 실패한 간호법뿐 아니라 헌법재판소에 심판을 제기한 방송법의 본회의 부의 요구안 역시 처리를 반대하고 있다.
다만 여야는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해 지방세보다 세입자 보증금을 우선 갚게 하도록 하는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은 오늘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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