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한미 '워싱턴 선언' 발표…민주, 민형배 복당 논란
<출연 :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서용주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한미정상은 어제 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확장억제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핵협의그룹을 창설하는 내용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과 함께, 윤 대통령 국빈 방미 성과 짚어보겠습니다.
한편 민주당이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위장 탈당 논란이 있었던 민형배 의원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당 안팎에서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죠.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서용주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어제 발표한 한미의 워싱턴 선언 내용을 살펴보면 미국의 확장 억제 운용에 한국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할 수 있는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죠. 그러니까 북한의 핵공격 시 즉각적으로 한미 정상 간 협의를 갖고 함께 논의해 대응을 취하기로 천명한 건데요. 두 분은 어제 워싱턴 선언 내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한미가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해서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는데 대통령실이 이번 회담에서 군사적 지원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는데 윤 대통령이 미국NBC 인터뷰에서 무기 공급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야 할 때가 된다면 한국이 국제사회의 노력을 외면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했거든요. 우크라 무기 지원 관련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3> 경제 부문 성과도 짚어보면 이틀간 약 8조의 투자유치가 성사됐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보면 여야의 평가도 엇갈리던데 어떻습니까.
<질문 4> 그런가 하면 윤 대통령이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CIA의 도청 문제를 묻자 "한미 동맹을 지탱하는 철통같은 신뢰를 흔들 이유가 없다고 본다"면서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5> 민주당 민형배 의원 복당 문제 파장도 큽니다. 어제 민주당에서 민 의원 복당을 전격 결정했는데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질문 5-1> 민주당은 지난 2020년 재산 신고 누락?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제명된 김홍걸 의원의 복당도 당무위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하기로 했죠? 돈봉투 의혹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그런가 하면 돈봉투 의혹의 송영길 전 대표가 변호인을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검찰 수사에 본격적으로 대비하는 모습인데 자진 출석을 하겠다는 의사도 여러 번 내비쳤거든요. 검찰은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인데 사실상 자진 출석은 무산된 걸로 보면 되나요?
<질문 7> 그런가 하면 송영길 전 대표가 민주당 김의겸 의원에게 언론 대응을 부탁했다가 여론에서 비판이 나오자 취소했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송 전 대표가 검찰 자진 출석이 무산되면 기자회견을 먼저 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당에서 들려오는 얘기가 있나요?
<질문 9>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오늘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을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나섭니다. 이밖에 야당이 본회의 직회부를 주도한 간호법·의료법 개정안의 상정 여부도 주목되는데 오늘 해당 법안들의 처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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