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노후 도로·공원·하천 시설물 점검·보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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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되고 파손된 도로와 공원·하천 시설물을 일제 점검한 후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구는 또 도로 노후화로 발생하는 포트홀과 볼라드 등 파손된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는 즉각 보수하는 등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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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되고 파손된 도로와 공원·하천 시설물을 일제 점검한 후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노후화된 정도를 고려해 93곳의 노후 도로와 인도 등을 재포장한다. 이달 현재까지 10곳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올 상반기 중 마무리해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관내에는 총연장 468㎞의 도로(2255개 노선)와 육교, 지하보·차도 등 15개 도로시설물이 있다.
구는 또 도로 노후화로 발생하는 포트홀과 볼라드 등 파손된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는 즉각 보수하는 등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따뜻한 봄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한 공원과 하천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한 정비 및 유지보수에 나선다.
구는 최근 완산구 143개 도시공원과 1700여 점의 운동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통해 41곳, 66여 점의 파손 및 부품소실 등의 불량을 확인했으며, 이를 신속히 정비했다. 현재는 노후화된 기구에 대한 교체 및 신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주천과 삼천 등 하천 21곳의 징검다리와 하천제방, 산책로 등의 시설물과 구조물에 대해서도 점검 및 유지보수를 진행했으며, 196점의 야외운동기구 점검을 통해 20점을 보수하고 노후 기구 14점을 교체했다.
구는 최근 운동기구에 대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점검과는 별개로 오는 5월까지 운동기구를 전수 조사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개별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안전 사용 안내문 등을 부착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안전 점검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날이 따뜻해지고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도로 및 공원 시설물 등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해 선제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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