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탄신도시 전세사기’ 피의자 부부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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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전세사기와 관련해 피의자 주거지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오전부터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전세사기 피의자 A씨 부부의 주거지와 전세 계약이 이뤄진 공인중개사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피의자 A씨 부부는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 신고는 11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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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경찰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전세사기와 관련해 피의자 주거지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오전부터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전세사기 피의자 A씨 부부의 주거지와 전세 계약이 이뤄진 공인중개사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피의자 A씨 부부는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 신고는 118건이다. 이들은 전세 만료 후에도 피해자들에 수개월씩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전세 만료 전에 '전세금을 주기 어려우니 오피스텔 소유권을 주겠다'는 등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피해자들은 1억원 내외의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폰, 임대차 계약서 등을 토대로 고의성 여부와 추가 피해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조만간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 오피스텔을 주도적으로 중개한 공인중개서 B씨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으며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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