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코리아' 왕정훈,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서 선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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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DP월드투어 통산 3승의 왕정훈은 대회 개막 전에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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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DP월드투어 통산 3승의 왕정훈은 대회 개막 전에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왕정훈은 "10년만에 한국에서 DP월드투어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스폰서 분들께 감사하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볼 수 있어 영광스럽고 기대가 많이 된다. 그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왕정훈은 "(함께 뛰는) DP월드투어 선수들에게도 'Welcome to Korea'라고 말했고 모두들 좋아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 이번 대회가 DP월드투어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왕정훈은 "현재 경기력으로 본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군 복무 이후 이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왕정훈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군 복무가 본인에게 선수로서 어떤 영향을 줬나'는 질문에 왕정훈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배운 것도 많은 시간이었다. 골프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달았다. 군 복무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운동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병행했기 때문에 전역 이후에도 기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왕정훈은 코스에 대해 "잭니클라우스GCK에서 대회를 치른 경험은 없지만 페어웨이가 넓기 때문에 위험한 구간만 피하면서 최대한 버디를 많이 잡아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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