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에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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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에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최 신임 회장은 6월26일부터 2027년 6월25일까지 4년간 대전지역 건설인의 대변자 역할을 맡게 된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7일 대전 오노마호텔 5층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대전시회 회장에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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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에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최 신임 회장은 6월26일부터 2027년 6월25일까지 4년간 대전지역 건설인의 대변자 역할을 맡게 된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7일 대전 오노마호텔 5층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대전시회 회장에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양자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최문규 대표는 전체 대표회원 68명 중 37표를 획득, 29표를 얻은 기호 1번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이사를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6월26일부터 2027년 6월 25일까지 4년이다.
새로 선출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지역 내 359개 종합건설업체 회원사를 대표하는 것은 물론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 등 관내 12개 건설 관련 단체가 연대하는 ‘대전시 건설단체 총연합회’ 회장을 맡는다.
하지만, 회장 당선자가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찮다. 지난 2019년 10대에 이어 이번 11대 회장 선거운동 과정에서 빚어졌던 회원간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지가 가장 큰 난제다.
여기에 대전지역 건설업계의 발전과 359개 회원사의 권익 증진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선거에 앞서 최 회장은 소견발표를 통해 △일류 대전건설을 위한 기반 마련 △대전건설업체의 수주환경 개선과 일감 확보 △소통과 동행을 위한 회원서비스 확대 △대전건설협회의 조직강화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신임 최문규 회장은 "그동안 건설인으로 한 업종에서 35년 동안 일 해온 경험을 토대로 협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4년간 헌신 봉사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대전시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임 최문규 회장은 일찍이 운영위원 등 협회 활동을 펼쳐왔으며, 대한지체장애인협회 자문위원으로 지역 내 어려운 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 상임의원으로도 활동중인 그는 지난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 훈장을 수여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2회계년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3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정의 건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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