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텃밭 가꾸며 풍년농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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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생생텃밭모임과 도시농업포럼이 27일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을 했다.
국회 헌정기념관 옆에 400㎡(약 120평) 규모로 들어선 생생텃밭은 2015년 여야 의원들이 '함께 땅을 일구며 신뢰를 회복하자'는 취지로 조성했다.
생생텃밭은 60여명의 여야 의원으로 구성된 텃밭모임이 가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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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생생텃밭모임과 도시농업포럼이 27일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을 했다.
국회 헌정기념관 옆에 400㎡(약 120평) 규모로 들어선 생생텃밭은 2015년 여야 의원들이 ‘함께 땅을 일구며 신뢰를 회복하자’는 취지로 조성했다. 생생텃밭은 60여명의 여야 의원으로 구성된 텃밭모임이 가꾸고 있다.
개장식엔 김진표 국회의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쌈채소 모종을 심으면서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행사에는 텃밭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갑), 간사로 활동 중인 신정훈 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충북 제천·단양)을 비롯해 텃밭모임 회원 20여명이 함께했다.
김 의장은 “같이 땀 흘려 일하고 그 결실을 갖고 가을에 김장나눔 행사를 하다보면 서로 상생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 농사일”이라며 “우리 정치도 농사짓는 마음으로 여야가 파트너로서 협치하는 것을 농사일을 통해 함께 익혀보자는 취지인 만큼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우리 농업과 농민·농촌을 생각하면서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으로 식물을 심고 가꾸는 일을 하길 바란다”며 “국회의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생생텃밭 개장 행사가)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비자인 국민에게 우리 농산물을 제대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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