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해룡면에 '첨단소재 글로벌 특화산단' 들어선다

김동수 기자 2023. 4. 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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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27일 전라남도·광양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청·전남개발공사와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규모 산단이 필요한 앵커기업 등 계속적인 기업의 투자문의가 이어져왔지만 이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이 부족했다"며 "순천·광양시의 새로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광양시·경자청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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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전남도·광양시·경자청·전남개발공사 상생 협약
전남 순천시는 2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전라남도·광양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청·전남개발공사와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순천시 제공)2023.4.27/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7일 전라남도·광양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청·전남개발공사와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 해룡면, 광양시 광양읍 일원에 597만㎡(180만평) 규모의 '미래 첨단소재 글로벌 특화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탄소포집, 이차전지, 탄성소재, 수소 등 첨단소재 산업을 중점 육성해 기술주권을 확보하고, 전남 내 산업단지 포화상태를 해소해 첨단기업의 입지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번 상생협약은 국토부가 지난달 발표한 '국가 첨단산업단지 육성전략'에 포함된 15개 산단과 함께 추가로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를 지정받기 위해 마련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규모 산단이 필요한 앵커기업 등 계속적인 기업의 투자문의가 이어져왔지만 이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이 부족했다"며 "순천·광양시의 새로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광양시·경자청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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