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탁구] '만리장성 넘어라' 신유빈-주천희, 스타 컨텐더 방콕 8강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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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의 '차세대 투톱' 신유빈(18, 대한항공, 세계 랭킹 27위)과 주천희(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38위)가 월드 테이블 테니스(World Table Tennis : WTT) 스타 컨텐더 방콕 단식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방콕 여자단식 2회전(32강)에서 양지리우(호주, 세계 랭킹 31위) 3-0(16-14 11-7 11-6)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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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차세대 투톱' 신유빈(18, 대한항공, 세계 랭킹 27위)과 주천희(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38위)가 월드 테이블 테니스(World Table Tennis : WTT) 스타 컨텐더 방콕 단식 8강 진출에 도전한다. 모두 만리장성을 넘어야 준준결승에 진출한다.
신유빈은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방콕 여자단식 2회전(32강)에서 양지리우(호주, 세계 랭킹 31위) 3-0(16-14 11-7 11-6)으로 제압했다.
이날 신유빈은 임종훈(26, 한국거래소)과 출전한 혼합 복식 8강전에서도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차근차근 랭킹 포인트를 쌓고 있는 신유빈은 단식 4강으로 가는 문턱에서 세계 랭킹 6위 첸싱통(중국)을 만난다.
이번 대회 여자단식 톱시드인 첸싱통은 지난해 WTT 피더 컵과 컨텐더에서 각각 한 번씩 우승한 강자다.
'탁구 괴물' 주천희는 2회전에서 대만의 첸즈위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상대는 18세 신예 첸이(중국, 세계 랭킹 55위)다.
주천희는 지난달 싱가포르 스매시 단식 8강에 올랐다. 4강행 티켓을 놓고 세계 랭킹 1위 쑨잉샤를 만난 주천희는 시종일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3-4(3-11 11-5 6-11 5-11 11-7 12-10 5-11)로 석패했다.
대진상 16강을 통과할 경우 4강까지 중국 선수를 피할 수 있다.
남자단식에서는 장우진(27, 국군체육부대)과 조승민(25, 삼성생명)이 16강에 안착했다. 장우진은 독일의 루벤 필루스(세계 랭킹 27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조승민은 중국의 린시동(세계 랭킹 15위)과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WTT 스타 컨텐더 방콕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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