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새로 임명한 진실화해위 활동 재개…"할 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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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2대 위원들이 참석한 첫 전체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진실화해위는 27일 2대 위원 7명이 전날 참석한 가운데 제53차 위원회를 열고 업무보고와 소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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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제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2대 위원들이 참석한 첫 전체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진실화해위는 27일 2대 위원 7명이 전날 참석한 가운데 제53차 위원회를 열고 업무보고와 소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광동 위원장은 위원회에 신청된 사건 2만여건 중 그간 처리된 건수는 2천500여건으로, 앞으로 할 일이 많다면서 "새로 임명된 위원들과 함께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해 한 사람의 억울한 사례가 없도록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위원회는 2월 14일 52차를 끝으로 열리지 않았다가 두 달여 만에 재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24일 이상훈 변호사와 이옥남 전 진실화해위 비상임위원을 상임위원으로, 이상희 변호사, 차기환 변호사,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상임위원으로 각각 임명했다.
진실화해위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1명과 국회가 추천하는 8명(여당 4명·야당 4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되는데, 현재 두 자리는 공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추천돼 국회에서 선출안이 통과됐던 1명은 대통령실의 거부로 임명되지 않았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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