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경찰서,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경찰서는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경찰학교 프로그램으로는 ▲학교폭력예방강의 ▲경찰제복, 장구·장비 착용 ▲과학수사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등이 있다.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이 직접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청소년대상 마약범죄, 신유형의 학교폭력에 따라 경찰관들이 실제사례를 바탕으로한 대처법을 발빠르게 교육함으로 학교폭력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진주 청소년경찰학교는 상시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1200여명이 방문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진주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여성결혼이민자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형평투어

진주시는 27일 여성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형평운동 기념지 외 주요 문화관광지 일대을 투어하는 ‘우리지역 역사 여행-형평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형평 정신과 진주시가 형평운동의 발원지임을 알려 진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형평운동 전문해설사를 동행해 시작한 형평투어는 먼저 형평운동의 선도자인 강상호 선생의 묘역을 둘러보고 형평운동 기념탑 앞에서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우리의 고유한복을 입고 진주의 대표관광지인 진주성을 탐방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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