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이상직 징역 6년 확정
김상훈 2023. 4. 27. 12:27
[정오뉴스]
대법원 2부는 지난 2015년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자녀들이 주주인 이스타홀딩스에 싸게 팔아, 이스타항공에 430억여 원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 온 이상직 전 의원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회사 임직원들이 이 전 의원을 최종결정권자라고 지목하고 있고, 이 전 의원이 범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대법원도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6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10월에 이스타항공 대규모 채용 부정 사건으로 다시 구속돼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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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s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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