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 “괴사성 췌장염으로 30㎏ 빠져, 췌장 일부 녹고 뱃속 염증 가득”(웃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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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 후 근황을 공개했다.
췌장염 투병으로 인해 30kg가 빠진 송필근은 "췌장염에 걸려서 살이 많이 빠졌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괴사성 췌장염이라고, 췌장염에 걸린 환자들을 100명 모아놓으면 그 중에 한 명이 이 정도 상태가 될까 말까한 정도로 좀 심했다고 하더라. 췌장 일부도 녹았지만 췌장이 뿜어내는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효소가 있다. 췌장이 녹으면서 그 효소를 아무 곳이나 뿌려대는 거다. 그 효소가 다른 장기에도 묻고 하면서 다른 장기 벽면도 상하고 뱃속에 염증으로 가득 찼다. 결국에는 수술을 해서 빼내고 살아 돌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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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 후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웃다미디어'에는 송필근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췌장염 투병으로 인해 30kg가 빠진 송필근은 "췌장염에 걸려서 살이 많이 빠졌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괴사성 췌장염이라고, 췌장염에 걸린 환자들을 100명 모아놓으면 그 중에 한 명이 이 정도 상태가 될까 말까한 정도로 좀 심했다고 하더라. 췌장 일부도 녹았지만 췌장이 뿜어내는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효소가 있다. 췌장이 녹으면서 그 효소를 아무 곳이나 뿌려대는 거다. 그 효소가 다른 장기에도 묻고 하면서 다른 장기 벽면도 상하고 뱃속에 염증으로 가득 찼다. 결국에는 수술을 해서 빼내고 살아 돌아왔다"고 말했다.
투병 기간은 4개월 가량이었다고. 송필근은 "처음에는 4일이면 될 줄 알았다. 건강하고 젊으니까 아파도 잠깐이지 뭐 했는데 나아지지 않고 한 달이 넘고 두 달이 넘어가더라. '이러다가 진짜로 죽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 그게 4개월까지 오게 돼서 스스로도 무서웠지만 주변인들에게도 걱정을 많이 끼쳤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완치가 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100% 완치는 아직 섣부른 것 같고 어쨌든 퇴원을 했다. 복강경 수술이라고 구멍을 뚫어서 염증을 빼내는 수술을 했는데 그 수술 부위는 다 아물었다. CT검사 결과도 잘 됐다, 회복 중이라고 한다. 피 검사도 정상 수치로 돌아와서 먹는 것만 조심하라고 하더라. 기름진 거, 튀긴 것만 삼가하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웃다미디어'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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