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외식은 나중에 하자"…고물가에 직장인 월급봉투 홀쭉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만 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은 늘었지만 실질 임금은 2.7% 감소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3월은 제조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대부분 산업에서 1년 전보다 고용이 늘었습니다.
제조업 종사자는 모두 4만 8천 명이 늘었는데,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에서 1만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8천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7천명 순으로 종사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9만 3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 9만 1천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5만 1천명씩 종사자 수가 늘었습니다.
고용부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상회복에 따라 숙박 및 음식점업과 같은 대면서비스업에서 종사자가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 3월 입직자는 124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만 9천명(3.2%)이 더 늘었습니다.
3월 채용으로 입직한 사람은 110만 3천명으로, 1년 전보다 4.3%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상용직 채용은 52만 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늘었고, 임시일용직은 0.4% 감소했습니다.
고용은 늘었지만 1월~2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 임금은 2.7% 감소했습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29만 7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3월 상승률인 7.5%와 비교했을 때 5.4% 낮은 수치입니다.
고용부는 특별급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임금총액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KY 가려면 N수가 필수?…정시합격생 10명 중 7명 '이곳' 출신
- 10명 중 3명 근로자의 날 정상출근…주휴수당은?
- '참치 빅맥 안나온다'…동원, 한국맥도날드 인수 안한다
- 애플페이 안된다고요?…의외인 이곳, 곧 결제됩니다
- "여보, 외식은 나중에 하자"…고물가에 직장인 월급봉투 홀쭉
- "여보, 외식은 나중에 하자"…고물가에 직장인 월급봉투 홀쭉
- CJ 라이브시티 뒤숭숭, 아레나 공사 일시중단 무슨일? [기업 백브리핑]
- LG전자 영업익 1조4천974억…14년만에 삼성전자 제쳤다
- [산업 막전막후] 포스코, 회사는 승승장구 회장은 패싱
- [단독] '다이어트약' 오른다…휴온스, 최대 16%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