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세계 최대 해상풍력 국제인증기관과 협업…“친환경에너지 사업 박차”
DNV는 1864년 노르웨이에 설립된 세계 풍력발전 인증 1위 업체로, 해상풍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DNV와 같은 기업의 인증이 있어야 한다.
포스코이앤씨는 DNV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인증프로세스,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와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해상풍력 사업 동반참여 방안 등도 모색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유럽연합(EU)의 2050년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유럽 그린딜 정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상풍력 발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현재 세계 해상풍력 발전의 누적 용량은 2020년 기준 35GW다. 이는 원자력 발전 약 24기의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나, 향후 2030년까지 228GW, 2050년까지 약 1000GW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는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도 탄소중립을 실현할 전력공급 방안 중 하나인 풍력발전을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7대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그린뉴딜을 연계한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 기반의 지속 성장을 꾀하고 있다.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본부장은 “DNV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에너지를 포함한 당사의 사업 역량이 결합해 양사가 Win-Win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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