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에도 제조업 비틀... 中 1~3월 공업이익 전년比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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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 이후에도 중국 제조 기업들의 수익성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3월 공업이익이 1조5167억위안(약 293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4%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업이익은 연간 매출액이 2000만위안(약 39억원) 이상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수익성 지표다.
중국 공업이익은 2021년 말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2022년이 되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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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 이후에도 중국 제조 기업들의 수익성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3월 공업이익이 1조5167억위안(약 293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직전 수치(1~2월 -22.9%)에서 미세한 개선이 있었지만 전망치(-12%)에 현저히 미달했다.
공업이익은 연간 매출액이 2000만위안(약 39억원) 이상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수익성 지표다. 월간 누적으로 발표한다.
중국 공업이익은 2021년 말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2022년이 되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7월부터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감소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국유기업이 -16.9% 감소에 그쳤지만 민간은 -23%로 감소 폭이 훨씬 컸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철강업이 -111.9%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석유·석탄 -97.1%, 화학섬유제조 -70.4%, 폐자원 활용 -62.8% 등도 상황이 좋지 않았다.
반면 금속제품·기계장비(79.5%), 철도·해양·항공우주(39%), 전기기계·장비제조(27.1%) 등은 상승했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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