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탄 전세사기 의혹 피의자 주거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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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일대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전세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기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공인중개소도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적인 강제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수사관 14명을 파견해 사기 혐의를 받는 박모씨 부부의 주거지, 공인중개사 이모씨 부부 주거지, 이씨 부부가 운영했던 공인중개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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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일대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전세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기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공인중개소도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적인 강제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수사관 14명을 파견해 사기 혐의를 받는 박모씨 부부의 주거지, 공인중개사 이모씨 부부 주거지, 이씨 부부가 운영했던 공인중개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박씨 부부는 경기 화성시와 경기 수원시 일대에 오피스텔 268채가량을 보유한 임대 사업자로 최근 전세 계약 만료가 다가온 임차인들에게 “6월부터 세금 체납이 예상되니 소유권을 이전해가라”고 통보했다. 경찰은 A씨 등이 계약 당시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계약을 맺었는지 등 고의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씨 부부는 화성시 동탄1동에서 공인중개소를 운영하며 박씨 부부의 전세 계약을 도맡아왔다. 이들은 올해 3월쯤 자신들이 운영하던 공인중개소를 다른 이에게 넘긴 것으로 전해진다.
B씨 부부는 화성시에서 공인중개소를 운영하며 A씨 부부의 전세 계약을 도맡아왔다. B씨 부부는 자신들이 운영하던 공인중개소를 올해 3월쯤 다른 이에게 넘긴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118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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