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한국, 미국 핵 정책에 발언권"

[정오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26일 백악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협의그룹을 창설하기로 하면서 한국이 미국의 핵 정책에 발언권을 얻게 됐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핵협의그룹은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려는 한국의 요청에 미국이 응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또 한국과 미국, 일본 정부가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에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억지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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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78241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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