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등 방역물품 허가,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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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으로 급증했던 마스크와 외용소독제 등 방역물품 품목의 허가·신고 건수가 유행 이전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2022년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 건수는 모두 2029건으로 2021년 5067건보다 40% 수준으로 줄었다.
2022년 전체 의약외품 허가·신고 품목 수 가운데 국내 제조 품목 수는 1937건으로 95.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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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코로나19 유행으로 급증했던 마스크와 외용소독제 등 방역물품 품목의 허가·신고 건수가 유행 이전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이러한 국내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 현황을 담은 '2022년 의약외품 허가보고서'를 발간했다.
우선 2022년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 건수는 모두 2029건으로 2021년 5067건보다 40% 수준으로 줄었다. 다만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370건보단 많다.
특히 마스크 허가·신고가 2021년 4127건에서 2022년 1337건으로 크게 줄었다. 2021년 147건이었던 외용 소독제도 2022년 55건으로 줄었다.
식약처는 "방역물품의 수요·공급이 안정화되고 마스크 의무착용 단계적 완화에 따라 2022년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전체 의약외품 허가·신고 품목 수 가운데 국내 제조 품목 수는 1937건으로 95.5%를 차지했다. 2021년 96.3%와 비슷한 수준이다.
2022년 전체 허가신고 건수에서 보건용 마스크가 1086건(53.5%)으로 1위를 차지했고 생리대(336건·16.6%), 비말차단용 마스크(223건·11.5%), 치약제(122건·6%), 반창고(110건·5.4%) 순이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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